Holland - 6/9

네덜란드 공식적 첫날!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가 해주는 샌드위치에 라떼를 마시고 헤이그로 향했다

다행히 친구 남편이 헤이그에 갈일이 있다고 해서 차 얻어타고 헤이그 도착 쿄쿄

헤이그에서 하고 싶은거는 마우리츠하위스 가는것과 해링 먹는거 >.<

이날 아침에는 비가 엄청나게 왓는데 미술관 들어갔다가 나오니 해가 쩅쨍했다.

마우리츠하위스는 정말 순전히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요거 보러 간거였는데 오 미술관이 되게 알차서

한 한시간 반 정도 본거 같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앱 다운받으면 들을 수 있어서 그렇게 들으면서 보니 시간이 훅훅
근처를 둘러보다가 드디어!!! 네덜란드 감튀를 먹자며 친구에게 말해서 감튀집 도착

오 조 앞에 쌓인 감자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 우왕 너무 신뢰감

둘다 사이즈 제일 작은걸로 나는 마요네즈소스&양파 친구는 요피소스

요피소는 뭐라고 하지? 달달한데 약간 머스타도 맛도 나고

그리고 먹다가 교정기를 끊어먹었기 떄문에 저 감튀는 무려 4만원 짜리 감튀..... 하 씹하ㅠㅜ

맛은 있었는데 그 꼬다리 부분을!!! 그걸!!! 굳이 왜 먹어서 흑흑

여튼 감튀 자체는 맛있었다 캬 튀긴것. 네덜란드도 감튀로 유명한지는 여행 계획 짜면서 알았는데

요피 소스 독특한 맛이라 음 담에 또 먹고 싶었는데 교정기 떄매 두려워서 또 감튀를 먹지는 않았다ㅠㅜ
그리고 나서 정말!!! 헤이그 딱 중심부 시내를 구경

우선 주방용품을 꽤 크게 판다는 파사쥬 안에 가서 겁나 유부스럽게 흥분해서 막 구경했다

샤넬을 산 뒤로는 뭐 거의 산게 없는데 저 티타올에 흥분해섴ㅋㅋㅋㅋㅋㅋㅋ

두개 다 살까 어쩔까 하다 오른쪽꺼만 샀는데 아 괜히 저 치즈도 살걸 싶다 까비

그리고 네덜란드 꺼인지 처음안 리비에라 메종도 가서 구경하고

역시 아주미가 되니까 이런쪽이 더 재밌옹!
그리고 좀 더 산책하다가 이번에는 끼블링과 해링

해링은 절인 청어를 빵 사이에 넣고 양파랑 피클은 얹어주는거고

끼블링은 생선 튀김인데 저기 보이시나여 저 갈매기 조심? 저 문구...

깔깔 진짜 갈매기가 뻇어먹나봐 했는데 하.. 산거 들고 벤치로 가다가 진짜 갈매기가 낚아챔!!!!!!!!

씨불!! 이 미친놈아 작고 여자라고 노린거냐.. ㅠㅜ 넘 당황해서 가게 다시 들어가서 친구한테 흥분해서 한국말하니

가게 아저씨가 공짜로 하나 만들어줌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불쌍해보였나봐여

맛은 있었어요!!! 특히 절인 청어는 호불호가 좀 있다는데 난 맛있던디?

그리고 끼블링은.. 진짜 주문하자마자 대구살을 바로 튀겨주니까.. 와 어쩜 맥주 어딨음...

둘이서 계속 간식마냥 이렇게 주전부리를 막 먹었다. 왜냐면 내가 여행책자에서

네덜란드 대표 간식 이런거를 찍어서 먹어보고 싶다고 했기 떄문에ㅋㅋㅋ
그리고 좀 더 구경하다가 기차를 타고 로테르담으로!

로테르담에서 뭐할까 뭐 크게 할거는 없는데 싶었지만 뭐 또 가보면 뭐가 있겠지 했는데

가길 잘했다 캬캬  

기차역에 내려서 슬슬 시내 중심부로 걸어갔는데 레알 오렌지 군단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무서웠다 ㄷㄷ 알고보니 이날 네덜란드랑 어디 경기가 있었던듯

진짜 오렌지 군단을 본 느낌
그렇게 슬슬 걸어서 친구가 좋아한다는 푸드홀? 같은 곳을 가서 요것저것 구경하구!

아 끼블링이랑 헤링을 안먹었음 여기서 간단히 점심 먹어도 되었을텐데 고게 조금 아쉽

지나가다 샤넬 저거 보고ㅋㅋㅋ 유럽이나 한국이나 여자맴 다 비슷하지ㅋㅋㅋ성룡 영화에 나왔다는 큐브 하우스도 보고

무슨 다린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것도 보고
(친구야 이거 보게되면 알려줘)

그리고 슬슬 양조장에 갔는데!!!!!
de kaapse brouwers /  Veerlaan 19-D, 3072 Rotterdam

생각보다 멀어서 아 뭐야 여기 구글 평점 안좋았음 가지도 않는다 이러며 갔는데

대박. 오래된? 공장? 창고 같은거를 개조해서 온갖 가게가 들어가있는데 뭔가 브루클린 아니 성수동 느낌ㅋㅋㅋㅋ

이런데를 오게 되다니 둘이 신나서 구경하고 맥주 마시고 그러다 야외에 자리 나서 거기 앉았다

안주 뭐 먹나 물어보니까

15유로를 내고 안주 플래터를 선택하면 약 저 창고 안에 있는 여러 가게 중 6군데 정도에서

선택된 안주를 하나씩 받아올 수 있다. 치즈가게에서 치즈 받고 빵가게에서 치즈랑 먹을 빵 받고 이런 느낌

넘 귀엽고!! 저렇게 나무로 된 보드 위에 하나씩 주는것도 넘 아기자기 하고

친구랑 둘이 우리 여기 너무너무 잘 찾았다고!!!!!! >.< 덕분에 맥주를 겁나 마셨지만ㅋㅋㅋ

바로 앞이 강이어서 분위기도 정말 죽음이었다. 나 막 로테르담 짱이라고!!!!

교정기 뜯어지고 갈매기한테 습격당한 헤이그랑은 차원이 다르다

둘이서 맥주를 콸콸콸 마시고는 다시 친구집으로 복귀

지역을 두군데나 옮겨다녀서 그런지 뭔가 금방 피곤해져서 오자마자 푹 잤다

헤이그 VS 로테르담 로테르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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